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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낫게 하는 돌봄 교과서 도서의 책소개, 저자소개, 발췌문

by 옥토쌤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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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낫게-하는-돌봄-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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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낫게 하는 돌봄 교과서 도서의 책소개로치매에 걸리면 다양한 문제 행동을 일으킨다. 치매 환자의 가족이든 전문 간병인이든 곁에서 수많은 문제 행동에 모두 적절하게 대처하기란 매우 어렵지만, 치매의 유일한 개선책은 환자에게 건네는 말과 돌보는 방식을 올바르게 바꾸는 것이다. 치매를 낫게 하고 삶의 질을 지켜주는 돌봄을 배워보자. 배려하는 방식에 아주 조금만 변화를 주면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

 

 치매를 낫게 하는 돌봄 교과서 도서의 책소개

치료제가 없는 난치병인 치매는 치매 환자 본인뿐 아니라 함께 있는 가족의 삶도 해치는 무서운 질병이다. 인지 기능이 저하된 노인을 끊임없이 옆에서 돌보고 지켜봐야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괴로운 일이다. 그러나 이때 아주 사소한 대화나 배려 하나로 상황이 좋아지고 증상까지 호전될 수 있는 반면, 반대로 말 한마디가 치매를 악화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치매의 진행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오늘이 몇 월 며칠이죠?” “여기가 어딘지 아세요?”처럼 시험하듯이 묻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대화는 치매 환자에게 부담과 상처를 주고, 오히려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그 대신 대화를 하면서 날짜, 시간, 장소, 날씨 등 현재에 대한 정보를 간병인이 자연스럽게 전달하면 인지 능력 개선에 훨씬 도움이 된다. 이를 ‘현실 감각 훈련’이라고 하며 치매, 특히 지남력 장애 개선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치매 환자를 대하는 올바른 방법을 익히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면서 환자는 물론 간병인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치매를 돌보는 전문 간병인이 많아지고 있지만, 모든 치매 환자를 전문인력이 케어할 수는 없다. 특히 치매 초·중기 노인이라면 집에서 가족이 생계와 돌봄을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처럼 치매 가족을 돌보는 사람부터 치매 간병에 종사하는 사람까지, 어려운 글을 읽어야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러스트와 함께 책을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금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펼치면 치매 환자를 대하고 문제 행동에 대처하는 올바른 방법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다.


‘간호·간병할 때 하지 말아야 할 것’ ‘치매 환자를 대하는 올바른 방법’ ‘문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집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치매 개선법’ 등 치매 돌봄 방법을 총 4가지로 나누고, 상황에 따라 가장 적절한 80가지 케어법을 제시한다. 돌보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동시에 치매 환자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유지하고 남은 삶을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저자소개 요시다 가쓰아키

1993년 요코하마 아이하라 병원을 설립하고 병원장을 지냈으며 2021년 요코하마 쓰루미 재활 병원장에 취임했다. 현재 가나가와현 병원 협회장, 가나가와현 교육위원이자 정신보건 지정의, 일본 음악치료학회 인정 음악치료사이다.

 

지은 책으로는 《치매 진행을 늦추는 대화의 기술》 《등교 거부 상담(不登校カウンセリング)》 《직장 우울증에서 살아서 돌아오기(職場うっからの生還)》등이 있다.

 

 발췌문

치매 환자는 인지 기능만이 아니라 자신의 상태(증상)를 파악하는 능력도 저하되어 있습니다. 그런 치매의 본질을 이해하지 않으면 올바른 방식으로 환자를 대할 수 없고 적절한 돌봄을 제공할 수도 없습니다. 본인의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므로 화를 내거나 질책, 부정, 강요하는 방식은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해서 증상만 악화하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치매 환자를 대할 때는 ‘환자 본인이 가장 불안을 안고 살아간다’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모든 병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인생의 끝을 향해 가는 시기에 발병하는 치매에도 분명 커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치매에 걸리면 며칠 전에 있던 일인 단기 기억은 사라지지만 ‘지금 이 순간’은 확실하게 인지합니다. 주변 사람의 도움이 있으면 더없이 소중한 ‘지금’을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심할 때는 치매 환자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돌봄은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이 여유를 가지고 웃는 얼굴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 때 치매 환자도 편안함을 느끼고 안정된 정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난청을 방치하는 것은 뇌로 가는 자극을 막는 일과 같습니다. 난청은 인지 기능을 낮춥니다. 그러나 보청기를 사용하면 뇌로 자극이 활발하게 전달되면서 뇌가 활성화되고, 건강한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인지 기능이 유지됩니다.

 

치매는 낫기 어려운 질병이지만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따라 진행 속도를 늦추고 남아 있는 능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병원이나 주간 보호 시설 등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재활치료법도 있습니다. 우선 ‘먹는 힘’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즐겁게 살아가는 데 기본이 되는 ‘먹는 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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