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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에도 뇌가 늙지 않는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도서의 책소개, 저자소개, 발췌문

by 옥토쌤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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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에도-뇌가-늙지-않는-사람은-이렇게-합니다
80에도-뇌가-늙지-않는-사람은-이렇게-합니다

 

 

80에도 뇌가 늙지 않는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도서의 책소개로 뇌가 늙어서 힘들고 재미없게 사는 사람과 ‘슈퍼 에이저’가 되어 유쾌하고 재미있게 사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일본 최고의 뇌과학자 니시 다케유키는

다년간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 뇌가 늙는 현상은 후천적이며 하루하루 다양한 습관(사고×행동)의 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80에도 뇌가 늙지 않는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도서의 책소개

나이가 들어서도 즐겁고 멋지게 살 수 있을까? 혹시나 민폐를 끼치고 주변 사람들이 피하는 노인이 되어 쓸쓸하고 서글픈 일상을 보내게 되지나 않을까? 이는 비단 노년을 코앞에 둔 중년 이상 세대만의 고민은 아니다.

몸과 마음이 어릴 때 같지 않다는 게 조금씩 느껴지는 30대부터도 어렴풋하게나마 이런 걱정을 자연스레 품는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50만 명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 추세가 유지된다면 2025년에는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된다. 이 와중에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OECD 국가 가운데 세 번째로 길다(1위인 일본의 기대수명은 84.5년). 

 

단순하게 계산해보아도 65세가 넘어서 노인의 몸으로 20년 가까이, 어쩌면 그 이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 현실에서 나이 들어 얼마만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느냐, 활력 넘치게 생활할 수 있느냐는 개인의

인생에서, 사회의 맥락에서 심각하게 검토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하는 문제다.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 기억이 불분명해진다, 같은 주장을 되풀이한다, 감정적이다. 나이 들면서 이런

경향을 보이는 사람이 꽤 많다. 무심코 이런 현상을 드러내는 것을 두고 ‘노인 뇌’라고 한다. 반면 80대, 90대가 되어도 거침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젊고 활기차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슈퍼 에이저(super ager)’라고 한다.


늙어서 ‘노인 뇌’로 힘들어하며 사는 사람과 ‘슈퍼 에이저’가 되어 재미있게 사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일본의 뇌과학자 니시 다케유키는 다년간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 “노인 뇌는 후천적이며 하루하루 다양한 습관(사고×행동)의 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습관을 바꾸면 노인 뇌를 막을 수 있다”라며 이 책에서 뇌를 늙지 않게 하는 다양한 방법을 쉽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소개 니시 다케유키 (西剛志)

뇌과학자. 공학박사. T&R셀프이미지디자인 대표이사.
1975년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태어났다. 도쿄공업대학 대학원에서 생명정보 전공으로 유전자와 뇌내 물질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은 뒤, 도쿄공업대학 대학원에서 비상근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특허청에서 일했다.

 

2008년에 기업과 개인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회사 T&R셀프이미지디자인을 설립했다. 육아, 비즈니스, 스포츠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뇌과학적 비법과 어른부터 아이까지 재능을 끌어내는 방법을 제공하면서 기업을 비롯해 교육자, 고령자, 주부 등 지금까지 1만여 명 이상을 도왔다.

 

방송을 비롯해 각종 미디어 출연과 강연 활동을 통해 최신 뇌과학, 심리학 등의 지식을 쉽게 전달하고 구체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 《왜 당신의 생각은 상대에게 잘 전달되지 않을까?(なぜ、あなたの思っていることはなかなか相手に?わらないのか?)》 등의 저서를 냈다.

 

 발췌문

더 흥미로운 것은 ‘상대의 기분을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은 10대까지는 낮은 수준이지만 20대가 되면

빠르게 성장해 48세에 정점에 이릅니다. 그 후에는 급격히 떨어지죠. 50대, 60대, 나이가 들면서 계속 떨어집니다.

 

50대가 넘은 사람은 이를 체감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10대는 자아를 확립하기 위해 의식의 중심에 자기 자신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회에 나가 ‘상대’라는 존재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증가하는 시기가 20대입니다.

 

그 후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타인의 기분을 헤아리게 되죠. 바야흐로 결정성 지능이 올라가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50대쯤 되면 점점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딱히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뇌의 능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그런데 ‘상대의 기분을 파악하는 능력’ 조사에서 알게 된 또 다른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에 따라 차이가 크다는 점입니다. 이를테면 40대에 정점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70대, 80대까지 유지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차이는 무엇일까요? 정점을 오래 유지하는 사람은 노인 뇌가 되지 않기 위해 뇌의 노화를 늦추려 하고[슬로 에이징(slow aging)] 적극적으로 젊음을 되찾으려 합니다[다운 에이징(down aging)].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뇌는 자연스레 늙어가지만 늦추는 방법을 찾아 노력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슈퍼 에이저에게 공통된 법칙이 또 있습니다. 자유롭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예컨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음식 외에도 자신에게 ‘제약’을 두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많죠.


‘이걸 하면 안 돼.’ ‘이건 참아야 해.’ 이런 식으로 자신에게 제약을 두지 않는 사람이 장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뇌는 제약을 걸면 상태가 저하되어 의욕 호르몬인 도파민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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