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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 farming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 가이드 3 : 허브 재배와 활용 편 도서의 책소개, 저자소개, 발췌문

by 옥토쌤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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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올빼미의-텃밭-가이드-3-허브-재배와-활용-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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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 가이드 3 : 허브 재배와 활용 편 도서의 책소개로 네이버 파워블로그 <올빼미화원>의 13년 허브 재배의 기록으로,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가이드》 시리즈 3권이다. 3권은 허브 작물을 기르고 활용하는 전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1부에서는 허브를 재배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세세한 정보, 2부에서는 35종 허브의 작물별 재배법, 3부에서는 직접 기른 허브를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들, 4부에서는 도시농부에게 적합한 갈무리 원리를 담고 있다.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 가이드 3 : 허브 재배와 활용 편 도서의 책소개

1부 허브를 제대로 길러보고 싶다면? 노지 텃밭 재배, 실내 화단 만들기 등.


허브를 재배하는 데 꼭 지켜야 할 원칙과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허브가 자라는 환경, 허브배치도 짜기, 노지텃밭 재배와 월동, 아파트 베란다 같은 실내재배와 실내화단 만들기, 허브 번식, 분갈이와 물 주기 등 어떤 환경에서 허브를 길러도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은 노지와 베란다 재배를 동시에 10여 년간 시도한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자료이다.

2부 어떤 허브를 심을까? 35종 허브의 작물별 재배법.


해외의 허브 관련 책대로 따라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허브 원산지와 우리나라의 완전히 다른 기후 

때문이다. 저자는 여름에는 고온다습하고 겨울에는 춥고 건조한 우리나라 환경에서 어떻게 성공적으로 허브를 재배할 수 있는지 자신의 경험을 통한 비법들을 소개한다. 특히 각 작물마다 들어있는 ‘활용’ 부분에는 

이 허브가 어디에 유용하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핵심적인 정보가 압축되어 있다.

3부 허브를 기르고 나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직접 재배한 허브를 수확한 후 가정에서 개인이 손쉽게 할 수 있는 활용 방법을 담았다. 허브는 차나, 요리, 향신료, 아로마테라피 등으로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용 작물이다. 시판되고 있는 허브용품들이 많지만 내가 기른 것들을 내게 필요한 것으로 가공하고 만들어가는 소소한 과정은 우리 삶을 짜임새 있고 치밀하게 해주기도 한다. 저자는 3부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고 언급한다. 2부 재배 편과 연결해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으며, 허브 선택에서부터 참고해도 좋다.

4부 도시농부라면 반드시 고민하는 갈무리의 원리.


직접 기른 채소 작물을 버리지 않고 1년 내내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놓는 것이 갈무리이다. 이 작물은 왜 냉동하고 이 작물은 왜 건조하는지 등 채소 저장법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풀었다. 채소 저장의 원리를

이해하게 되면 수확한 작물을 어떤 방식으로 저장할 것인지 선택과 응용의 폭이 아주 커진다. 2권 <작물 재배 편>과 함께 보면 더욱 유용하다. 

 

 저자소개 유다경

2003년 주말농장 열 평을 시작으로 텃밭 백 평에서 지금은 서른 평을 일구는 도시농부. 도시농업에 관련된 집필과 강의, 방송에 주력하고 있다. 농사 첫해부터 지금까지 ‘올빼미화원’이라는 블로그에 농사 일기를 쓰고 있다.

-KBS1라디오 싱싱농수산 ‘유다경의 텃밭가이드’ 코너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
-방송통신대학 OER ‘생활 속의 도시농업’ 담당강사
-2008년부터 도시농업 분야 파워블로거
-도시농업, 텃밭교육 관련 강사

최근작 :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 가이드 3 : 허브 재배와 활용 편>,<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 가이드 2 : 작물 재배 편>,<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 가이드 1 : 밭 만들기 편>

 

 발췌문

저는 허브 재배를 통해서 ‘도시농부란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허브는 원예와 농사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식물입니다. 기르는 과정에서의 건강한 노동과 더불어 자연과 동화되는 경험은 현대인에게 부족한 면을 채워주고, 아름다운 꽃과 독특한 향기는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며 행복감을 줍니다.

 

수확한 것은 차나 요리, 향신료, 아로마테라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자부심과 자신감이 생깁니다. 또한 허브는 정원을 갖고 싶은 도시인에게 ‘텃밭과 정원’이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모두 주는 식물입니다. 이렇게 기르고 수확해서 활용하는 전 과정이 바로 도시인들이 바라는 치유와 회복, 휴식의 과정입니다.

 

대부분의 허브는 지중해가 원산지입니다. 여름에는 서늘하고 건조하며 강우량이 적고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오고 온난합니다. 보수력과 배수력이 좋은 약알칼리성의 중성 토양을 갖고 있습니다. 여름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하고 겨울에는 건조하고 추운 우리나라 기후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를 어떻게 극복, 적응하느냐가 허브 재배의 관건입니다.

 

다년생 허브라도 월동이 가능한 허브와 불가능한 허브를 구분해서 조치해야 합니다. 월동이 불가능한 허브는 재배가 종료되지만, 월동이 가능한 허브는 무사히 겨울을 나도록 준비합니다.

 

화분에 물을 주는 가장 나쁜 습관은 ‘수시로 조금씩 주는 것’입니다. 이러면 화분 위의 흙만 젖고 아래는 건조하거나, 아니면 항상 흙이 젖어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런 습관이 ‘과습’을 초래합니다. 물을 줄 때는 반드시 화분 속 흙 전체가 다 젖도록 흠뻑 줍니다.

 

화분 밑으로 물이 새어나오는 것을 확인합니다. 새어나오지 않는다면 화분 전체 흙이 다 젖은 것이 아닙니다. 물을 부어주면 바로 배수구멍으로 빠져나올수록 좋은 흙 상태입니다. 분갈이한 지 오래된 화분일수록 화분 밑으로 물이 빠져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그것은 화분 속에 식물의 뿌리가 가득 찼다는 것이고, 흙이 굳어 있다는 것으로 ‘분갈이를 할 때’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물을 주면서 화분 속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펜넬은 잎, 꽃, 줄기, 씨, 벌브까지 전체를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중 가장 용도가 큰 것은 씨앗입니다. 펜넬의 잎은 싹이 올라오면서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잎 바깥쪽부터 잘라서 사용합니다. 종자는 완숙된 것을 수확해야 하는데, 파종이 늦으면 겨울이 오기 전까지 완숙되지 못합니다.

 

캐모마일 인퓨즈드오일 만들기_ 캐모마일 꽃을 올리브오일에 담가 우려냅니다. 1~2달 후 건더기는 걸러내고 사용합니다. 좀더 농도를 진하게 하려면 건져낸 후에 다시 새 허브를 넣어 우려냅니다. 반복할수록 에센셜오일의 농도는 진해집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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