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르 플랜츠 B.plants 도서의 책소개로 ‘괴근식물의 바이블’로 불리는 《비자르 플랜츠(B.plants)》의 첫 공식
한국어판. 식물 애호가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일본의 인기 원예 전문지로, 무려 155개의 희귀 품종을 다루고 있다.
비자르 플랜츠 B.plants 도서의 책소개
‘괴근식물의 바이블’로 불리는 《비자르 플랜츠(B.plants)》의 첫 공식 한국어판이 북폴리오에서 출간됐다. 식물 애호가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일본의 인기 원예 전문지로, 무려 155개의 희귀 품종을 다루고 있다.
괴근식물은 일반적으로 코덱스(Caudex)로 불리는데, 덩어리 ‘괴(塊)’, 뿌리 ‘근(根)’을 가진 이름 그대로 몸통과 줄기, 뿌리가 한 덩어리로 팽창된 독특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남미, 중동 등 척박한 환경에서도 순응할 수 있도록 수분을 체내에 저장해두는 고도의 생존 전략인 것이다.
이처럼 기묘한 모습으로 진화한 희귀식물들을 가리켜 ‘비자르(bizarre) 플랜츠’란 명칭이 탄생했다. 나만의 특별한 반려식물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괴근식물이 주목받게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을 것이다.
이 책은 희귀식물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괴근식물, 아가베, 박쥐란, 파키포디움을 중심으로 기초 상식부터 물주기, 온도, 생장 사이클, 루팅 등 재배 방법은 물론, 업계 전문가들의 인터뷰에 이르기까지 볼거리와 정보를 폭넓게 담고 있다.
한국어판의 감수를 맡은 고어플랜트서울(GORE PLANT SEOUL) 안봉환 대표의 말처럼, 이 책은 이제 막 괴근식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분들뿐만 아니라 식물 애호가들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주부의벗사
건강 관련 전문가의 수많은 실용도서를 출간하고 저술한 일본 ‘주부의벗’ 출판사의 연구팀과 간 질환 관련 내과 의사, 한의사, 약학자, 영양관리사, 운동치료사, 건강 컨설턴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39명이 모여 이 책을 집필했다.
‘인체의 화학공장’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장기인 간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이 많고, 뚜렷한 예방책이 알려지지 않은 현실을 안타까워한 이들은 최신의 간 지식을 비롯해 생활 속에서 간 건강을 향상시키고 간 질환을 회복, 치유할 수 있는 정보들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온 국민이 스스로 간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접기
최근작 : <간을 살리는 밥상>,<비자르 플랜츠 B.plants>,<냉장고 속 음식이 우리 아이 뇌와 몸을 망친다>
추천사
팬데믹 이후 ‘플랜테리어(plant+interior 합성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며 식물을 반려동물처럼 돌보며 정을 쏟는 일명 ‘식집사’들이 늘어났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공기정화식물로 대표되는 관엽식물, 행잉식물들이 초기에는 각광을 받았는데, 이후 집 안으로 들어온 자연의 싱그러운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은 더 다양한 식물의 세계를 탐구하고 도전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최근 트렌드로 ‘힙하게’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등에서 주로 수입되는 ‘괴근식물’이다.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식물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정보 교류와 연구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현재는 대중적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괴근식물을 포함한 희귀식물이 수입되어 들어온 역사가 길지 않다 보니 보편적인 식물 도서에 비해 관련 정보들을 찾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국내 원예업계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그 결과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많이 추천받은 것이 참고서처럼 읽고 있다는 바로 이 책이었다.
《비자르 플랜츠》가 괴근식물의 바이블로 통하는 이유는 1950년대부터 일본에서 수입 희귀식물들의 유통과
재배 연구를 본격적으로 선도한 고바야시 히로시(小林浩) 국제다육식물협회 회장이 감수를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엮은 주부의벗사 출판사의 편집팀이 직접 발로 뛰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진귀한 사진들을 취합한 동시에 실험을 통해 가설 검증을 거친 정확한 정보들만을 엄선해 정리했기 때문이다. 즉 식집사들의 미적·지적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어판 역시 원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괴근식물 콜렉터인 번역가를 섭외하고, 다양한 브랜드 협업으로 마니아를 넘어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희귀 아프리카 식물숍 고어플랜트서울 안봉환 대표와의 감수 작업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 오차 없는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했다.
파키푸스, 그락실리우스, 에보리스피나, 이노피나툼 등 마치 영화 〈해리포터〉 속 마법의 주문을 연상케 하는 낯설지만 신비로운 이름의 괴근식물부터 방송에 자주 등장하며 이름을 알린 멋진 사슴뿔을 닮은 박쥐란, 최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아가베까지, 식물을 잘 모르는 사람도 식물을 좋아하는 이들도 이 책을 들여다보게 된다면 예측 불가능한 독특한 선과 압도적인 분위기로 강인한 생명력을 내뿜는 희귀식물들에 자연히 시선을 빼앗기게 될 것이다.
대부분 수입이기에 구하기 힘든 품종도 있지만, 최근 희귀식물에 대한 수요가 늘며 온라인 식물숍이나 화훼농원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재배 방법을 따른다면 다른 식물에 비해 관리가 까다롭지 않고 수명 또한 길기 때문에 특별한 반려식물을 찾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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